'무료 전자계약'이 정말 무료가 아닌 이유

검색창에 '전자계약 무료 추천'을 치면 '무료'를 내세운 서비스가 줄줄이 나옵니다. 하지만 막상 써 보면 무료는 '맛보기'인 경우가 많습니다. 무료는 보통 세 가지 방식으로 제한됩니다. 첫째 건수 제한(월 1~2건만 무료), 둘째 기능 제한(본인확인·감사추적·PDF 다운로드 등은 유료), 셋째 기간 제한(14일 체험 후 자동 유료 전환)입니다.

개인이 가끔 계약서 한두 장을 주고받는 용도라면 무료 한도로 충분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무료'라는 단어만 보고 가입했다가, 정작 필요한 순간에 결제 화면을 만나는 일이 잦습니다. 특히 부동산 임대차, 중고 거래, 돈을 빌려주고 받는 차용증처럼 한 번의 실수가 부담으로 이어지는 문서일수록, 무료 범위 안에서 서명부터 완료본 보관까지 모든 절차가 끝나는지 미리 따져 봐야 합니다. 그래서 무료 여부보다 '어디까지 무료인가'를 먼저 확인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숨은 비용 체크리스트

서비스를 비교할 때 아래 항목을 공식 요금·이용약관 페이지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광고 문구가 아니라 약관에 적힌 내용이 실제 비용을 결정합니다.

  • 무료 건수: 평생 무료인지, 월 단위로 초기화되는지
  • 건당/월 과금 여부: 무료 소진 후 단가와 최소 결제 단위
  • 본인확인: 휴대폰 본인확인 등 신원확인이 무료 범위에 포함되는지
  • 감사추적·완료증명: 서명 이력·완료본 발급이 유료인지
  • 받는 사람 비용: 서명하는 상대방도 가입·결제가 필요한지
  • 자동 결제 전환: 체험 종료 후 자동 청구 여부

무료 한도, 이렇게 비교하세요

요금제는 자주 바뀌므로, 아래 표는 '무엇을 비교해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기준표입니다. 실제 수치는 각 서비스 공식 페이지에서 확인하시길 권합니다.

비교 항목확인 포인트
무료 제공 방식평생 N건 vs 월 N건 vs 기간 체험
유료 전환 단위건당 결제 vs 월 구독 vs 선불 충전
핵심 기능 포함본인확인·감사추적이 무료에 포함되는가
상대방 부담서명자도 비용을 내야 하는가

특히 마지막 항목, '상대방 부담'을 놓치기 쉽습니다. 내가 무료여도 상대가 가입·결제해야 한다면 실제로는 거래 전체가 무료가 아닙니다. 또 한 가지, '무료 건수'가 평생 한 번 주어지는 것인지 매달 새로 채워지는 것인지에 따라 장기 비용이 크게 달라집니다. 자주 쓰는 사람이라면 월 갱신형이, 어쩌다 한 번 쓰는 사람이라면 평생 제공형이나 충전식이 유리한 편입니다. 본인의 사용 빈도를 먼저 가늠한 뒤 비교하면 선택이 훨씬 명확해집니다.

싸인딜은 어떻게 다른가

싸인딜은 가입 시 무료 5건을 한 번 드립니다(1회성·평생 제공). 무료 건수를 다 쓴 뒤에는 선불 충전 방식으로, 100건 29,900원 / 200건 49,900원 / 300건 59,900원입니다(VAT 별도). 월 구독이나 건당 추가 과금은 없고, 충전한 건수를 쓰는 구조입니다.

그리고 서명하는 상대방은 영원히 무료이며 가입도 필요 없습니다. 휴대폰 본인확인과 감사추적(서명 이력 기록)도 기본 흐름에 포함됩니다. 다만 실제 발송·결제 등 일부 기능은 준비·고도화 단계가 있을 수 있으니, 최신 범위는 요금·기능 페이지에서 확인해 주세요. 보안 인증은 단정하지 않으며 관련 절차를 추진 중입니다.